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코로나19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약상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사전 예약을 한 뒤 영업점에서 보증상담을 받는 '예약상담제'를 9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상담이 한꺼 번에 몰릴 경우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신보는 "예약상담제가 시행되면 고객들은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다 예약시간내 집중상담이 가능하다"면서 "상담수요를 예측·관리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심사 업무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약상담제 신청은 경기신보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예약상담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로그인이나 인증절차 없이 기본정보와 비밀번호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이용이 어렵다면 경기신보 콜센터로 전화해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상담은 신청일로부터 90일 이내 가능하며, 당일예약은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면서 "예약상담제는 대기시간 없는 편리한 상담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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