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송기호 교수 등 8명 `2020학년도 석좌교수` 선정

서울대학교가 소속 교수들의 세계 수준의 연구를 도모하도록 돕기 위해 다음달 1일자로 2020학년도 석좌교수 8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석좌교수는 송기호 국사학과 교수, 황윤재 경제학부 교수, 노태원 물리·천문학부 교수, 김빛내리 생명과학부 교수, 황철성 재료공학부 교수, 정덕균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현택환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이용환 농생명공학부 교수 등이다. 해당 교원에게는 특별 연구수당 지급 및 특별연구년 제도 우선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대는 재직중인 전임교원 중 탁월한 학문적 업적으로 국내외에 명성이 있고 인격과 덕망이 높은 이들을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있다. 서울대는 석좌교수 제도를 2022년까지 전임교원 정원의 1% 수준(총 20명 내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원이 세계 수준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박윤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