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서해상과 수도권 강원, 충남 북부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오늘 9시를 기해 해제되겠습니다. 앞으로 그 자리를 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대신하겠습니다.
<3>태풍의 중심은 지나갔지만, 중서부 곳곳에서는 아직도 강풍 반경 내에 들면서 최대 순간 풍속 37m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중부 서해안에서는 30~40m에,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20~30m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레이더>지금 경남에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오고 있고, 중부지방은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된 강한 비구름대는 태풍 북단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태풍으로 인한 비는 많지는 않겠습니다.
<예상강수량>단, 남서쪽에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가 만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와 지리산 부근, 남해안에서 많은 곳 200mm 이상, 경북북부내륙과 경남, 제주에서 50~150mm가 되겠습니다. 영남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최고>오늘도 비가 오지만, 서울의 낮 기온 30도, 대구 34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해상>서해상에서는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8m까지 매우 높게 있겠습니다.
<주간>비는 주말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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