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가있는 김민형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민형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순간적인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두 시간 전부터 조금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더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에 접어들면서 광화문 일대도 차량 통행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5시 30분 기준 태풍이 옹진 반도 부근에 상륙한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서울시도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밤 11시를 기점으로 서울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오늘(27일) 오전 3시3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도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코로나19 야외 선별진료소에 대해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시설물을 점검했고, 돌풍에 대비해 따릉이 운행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출근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MBN뉴스 김민형입니다.
MBN뉴스 김민형입니다. [peanut@mbn.co.kr]
영상취재: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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