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인천은 오늘 하루만 확진자가 최소 60명으로 추산됩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서구의 한 교회에서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교회 관련 확인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해당 교회는 지난 23일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했고, 현재는 모든 예배가 중단됐습니다."
당국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교회를 다녀간 뒤 대면 예배 참석자 16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인천시 관계자
- "(교회 측이) 8월 16일까지만 예배를 봤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감염 경로)은 조사를 통해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만 최소 60명입니다.
지난 1월 인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규모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계속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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