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은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26일 오후 3시까지 예정된 항공편 전편에 대해 결항 조처를 내렸다.
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총 463편이고 이 중 결항 조처에 해당하는 항공편은 330여 편이다.
태풍의 상황 등에 따라 추후 결항편이 줄거나, 더 늘어날 수 있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확한 재개 시간을 확정할 수 없다"면서도 "태풍의 위치와 기상 상황에 따라 오후 늦게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도내 뱃길도 끊겼다.
해남 우수영·목포·녹동·완도·부산·가파도(마라도) 등을
제주도는 항공기 결항 체류객 관리, 해수욕장 및 주요 시설물 관리, 대중교통 운행 상황 및 교통흐름 관리,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등 각종 위험 요인에 대처하고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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