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으로 예고된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 저녁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기 6편이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김포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289편을 비롯해 총 6편의 항공편이 태풍 내습에 따른 사전 조치로 운항계획을 취소했습니
이들 항공편 외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과 그 외 다른 국내 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중 취소된 항공편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현재 제주공항에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이날 밤부터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취소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