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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버 A씨 영상 캡처 |
구독자 3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영화관 건물에 무단침입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그 어떤 이유로도 하지 않았어야 하는 행동이며 모든 것이 제 심각한 불찰"이라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화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아르바이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곳입니다.
이 유튜버는 자신의 부계정을 통해 `용산 CGV 털기`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이달 17일 영업이 끝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 내부로 남성 4명이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들은 영상 속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각종 상영관을 누비고, 좌석에 드러눕고, 매점의 집기를 만지거나, 콜라 등의 음식을 먹는 등의 행동을 취했습니다.
앞서 이 지점은 지난 12일과 15일,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 영화관은 2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유튜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다시 한번 사과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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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버 A씨 영상 캡처 |
이 유튜버는 오늘(2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우선 첫 사과 영상의 댓글을 하나하나 모두 확인했다"며 "기존 사과 영상과 해명에 부족함이 많았다고 느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무단 침입한 이유에 대해선 호기심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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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