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24일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안내하고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홍천군청은 이날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내면에 있는 한 집에서 지인 7명과 1박 2일간 휴가 모임을 했고, 19일 경기도 하남으로 이동해 숙박한 뒤 20일 자택으로 돌아왔다.
또 지난 21일 오후에도 다시 하남을 방문한 뒤 저녁 7시경 귀가해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22일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같은 날 오후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고, 그의 집과 방문 장소에는 방역 소독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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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공식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라며 "확진자 이동 경로에 대해서 신속히 알려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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