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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제30대 회장 취임식`에서 신희영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한적십자사] |
21일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신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반도 인도주의 공동체를 건설해 온 115년 전통의 대한적십자사는 다양한 변화의 파도를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며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정부, 국제적십자사, 관련 단체들과 협력하여 한반도의 건강안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적십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서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응해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사업과 병원사업, 재난·안전사업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협력과 운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전·현직 적십자 임직원 40명 미만이 참석해 진행됐다.
신 회장은 지난 11일 적십자 중
신 회장은 서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 서울대 의대 교무부학장,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소장,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역임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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