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16일째인 21일 남은 실종자 2명 중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자 5명 중 4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기간제 근로자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댐 상류 1㎞ 지점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물길로 37㎞가량 떨어진 곳이다.
인근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민간인이 시신을 발견해 신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신원 확인 결과 기간제 근로자 A(57)씨로 밝혀졌다. A씨의 시신은 춘천 호반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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