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직원도 코로나 확진…식음업장이어 카지노도 일시 폐쇄

강원랜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식음업장과 카지노 영업장이 일시 폐쇄됐다.
2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식음팀 직원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랜드 직원 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전 날 가족이 확진돼 원주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앞서 강원랜드는 A씨와 접촉한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고, 해당 식음업장을 일시 폐쇄했다. 이어 A씨까지 확진되자 이날 오전 10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영업장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A씨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직원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됐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휴장 시기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음성이 나온 밀접 접촉자도 당분간 자가격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카지노 등 영업 재개 시기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 =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