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n차 전파' 감염자로 추정되는 환자가 3명 발생했다.
또 김포에 거주하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김포시는 통진읍 주민 A(30대·여)씨, 고촌읍 주민 B(60대·남)씨 부부, 북변동 주민 C(40대·남)씨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와 B씨 부부는 각각 D(60대·여·김포 76번 확진자)씨의 자녀와 친척으로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D씨는 직장인 인천 서구 한 업체에서 김포 73번 확진자인 60대 여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로 조사됐지만, 추정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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