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오늘(20일) 논현동 '열매맺는교회'에서 30대 A씨를 포함한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어제(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4살 여성 B씨(인천 453번 환자)와 이달 16일 교회 소모임에서 장시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본 예배가 끝난 뒤 별도의 소모임 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모임에는 A씨와 B씨를 포함해 이 교회 신도 17명이 참석했으며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B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어제(19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습니다.
모임 참가자 17명 중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
확진자 중에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교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그제(18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어제(19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