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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수해피해를 입은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수해폐기물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한적십자사] |
20일 대한적십자는 지난 1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금산면 일대, 전북 남원, 전남 구례 지역에 누적 9061명의 구호인력을 투입해 수해현장 복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는 회비 및 기업의 사회공헌성금을 활용해 약 7억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했다. 구호품은 △의류, 담요, 생필품 등 긴급구호품 3777세트 △취사구호품 135세트 △생활용품세트 273세트 △이재민 쉼터 572동 등이다.
그 외에도 구호급식 차량 운영을 통해 3만8499명의 이재민과 구호인력에게 식사를 전달하고, 토사가 묻은 이불 등 세탁물 6만772kg을 수거해 세탁했다.
180여명의 재난심리활동가들도 우울과 불안을 겪는 이재민 460명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및 안정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적십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체온 측정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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