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수구에 사는 55살 여성 A씨 등 인천 거주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중 A씨는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3차례 검사한 결과 자가 격리 기간 도중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25살 남성 B씨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지난 15일 접촉했으며 자신의 여동생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6살 여성 C씨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시 확진자와 안양 한 카페에서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목사인 C씨는 최근 교회 예배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살 여성 D씨는 그제(18일) 인후통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았고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67살 여성 E씨는 남편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2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64살 여성 F씨는 서울 마포구 거주 확진자인 자녀와 지난 1
지역별 확진자 수는 연수구 3명, 남동구 2명, 동구 1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해 458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