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최근 서울에 다녀온 7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A씨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진단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순천에서 KTX를 타고 서울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후 5시20분 순천으로 돌아갔다.
고혈압 기저질환이 있는 A씨는 지난 15일 발열, 인후통 등 관련 증상을 보였다.
17일에는 사촌언니와 딸, 딸 친구 등 가족 4명이 광양의 계곡을 방문했다.
18일에는 순천 플러스내과와 순천의료원 진료를 받고
A씨는 전남 49번째 확진자로 14~16일 동선은 파악되지 않았다.
보성군청은 "인근 순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8월18일 순천 플러스내과를 방문한 분은 군 보건소에서 진료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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