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오늘(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진안동 삼성우리요양병원 8층을 코호트 격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양병원에는 어제(18일) 확진된 A(수원 131번)씨가 지난 12일부터 그제(17일)까지 간병인으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시 방역 당국은 입원자 4명과 간병인 2명 등 밀접 접촉자 6명을 이 병원 8층에 코호트 격리했으며, 이들 외 접촉자 74명 중 72·73병동 입원환자 49명은 능동 감시하고 간호사 16명, 실습생 2명, 간병인 2명 등 25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방역당국은 어제(18일)부터 요양병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입원자와 근무자 등 총 134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중 12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