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에서 휴가 중이던 서울 거주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62살 A씨가 이날 오전 7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그제(15일) 평창 대관령면의 한 아파트로 와 머물면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은 A씨는 어제(16일) 자차를 이용해 평창군보건소 선별
A씨는 강릉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도 보건당국은 A씨 집과 방문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폐쇄회로(CC)TV와 카드 명세 등을 토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