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부천시에 따르면 송내동 60대 A씨, 심곡본동 40대 B씨, 소사본동 60대 C씨 등 3명은 발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와 B씨는 최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고, C씨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와 C씨는 안성의료원으로, B씨는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부천시 누적 코로나19 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59명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 190명이 늘어났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 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를 자가격리 위반 및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