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더욱 깐깐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강세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는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됩니다.
먼저 실내에서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백 명 이상 모이는 행사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시험, 박람회, 결혼식 등 모임을 개최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참가자 사이에 2m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아직은 권고 수준이지만, 상황이 악화하면 강제로 모임을 금지할 수도 있습니다.
클럽,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곳에 대한 방역 관리도 더욱 깐깐해집니다.
앞으로는 객실 또는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되고, 하루에 1개 업소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19일부터는 현재 중위험시설로 분류됐던 PC방이 고위험시설에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PC방은 마스크 착용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도입해야 합니다.
학교나 직장에서도 실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등교나 출근을 분산해서 해야 합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 영화 예매나 문화시설 입장료 등을 할인해주는 소비할인권 발급도 중단됩니다.
이번 조치는 일단 2주 동안 실시되며 상황이 악화하면 2주간 추가 연장됩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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