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무수석비서관에 최재성 전 국회의원,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을 포함해 총 6명이 사표를 냈는데, 그 중 절반의 사표가 먼저 수리된 것인데요.
김조원 전 정무수석의 다주택 논란을 의식한 걸까요.
새로 임명된 인사들은 모두 다주택과는 거리가 멉니다.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은 무주택, 김종호 민정수석과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은 1주택자입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사실상 다주택 처분 지시를 따르지 않은 김 전 정무수석 경질성 인사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이유입니다.
심지어, 마지막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참여하지 않은 채 인사도 없이 떠난 김 전 수석을 향해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며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다주택 참모 교체, 돌아선 민심 되돌릴까,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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