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9일째 폭우가 이어지며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6천여 명 발생했는데, 5호 태풍 '장미'가 오늘 오후 영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월요일 출근길 혼잡…"대중교통 이용해야"
집중호우 여파로 평소 출근길 차량 통행이 잦은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호우경보 해제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운행 횟수를 늘렸고, 막차 시간도 30분 늦추기로 했습니다.
▶ 정무·민정·소통수석 우선 교체 가능성
청와대 참모진 일괄 사표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무와 민정, 소통수석을 먼저 교체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일부 수석들을 교체한 뒤 시간을 두고 교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교회 집단감염 방지 조치 재시행 검토"
최근 경기도 고양시 교회 두 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교회에 대한 추가 방역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기존 대처 방안을 재시행할지, 강화된 새로운 규제를 할지 토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긴 장마에 채소값 급등…"이번 주 더 오른다"
예상보다 길어진 장마에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비축물량으로 버티던 대형마트들도 이번 주부터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