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중북부 강한 비…태풍 '장미' 북상 중

<중부 집중호우>오늘 남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중부지방은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에도 중부지방과 경남에는 비가 계속되겠고요. 특히 내일 새벽까지 서울와 경기북부, 영서북부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태풍>장마에 태풍까지 말썽입니다. 오늘 새벽 제5호 태풍 '장미'가 발생했는데요.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에는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예강>따라서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100에서 2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북부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남해안과 경남, 제주도에는 최고 300밀리미터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서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서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중부>내일 전국에 종일 비가 내리겠고요. 한낮에 서울이 30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비와 함께 바람이 무척 강하겠고요. 밤부터 태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포항의 아침 최저 기온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주간>비는 화요일에 차츰 그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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