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산하 수석비서관 5명이 사의를 표했습니다.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이 집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 전공의 집단 휴진 "의대 증원 반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반발해 집단 휴진한 전공의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공의 만 3천 500여 명 가운데 70%가 참여했고, 정부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 침몰 경찰정 발견 '수초섬 지시' 경위 조사
춘천 의암댐에서 침몰한 경찰정이 사고 지점에서 14km 떨어진 경기도 가평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수초섬 고정 작업을 누가 지시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충청·남부 폭우 안성 등 7곳 재난지역 선포
충청과 남부지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경기 안성과 강원 철원 등 피해가 큰 7곳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습니다.
▶ 금상추·금시금치 긴 장마에 채소 값 폭등
긴 장마에 수해까지 덮치면서 상추와 시금치 같은 채소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대형 마트가 비축해 둔 재고 물량도 이번 주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돼, 다음 주부터는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이성윤 지검장 유임 '윤석열 고립' 심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두 번째로 단행한 검사장급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되고, 조남관 검찰국장이 대검 차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부장 대부분은 교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