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7일 본인을 향한 취재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취재에서 언론의 이중잣대가 존재했음을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언론인 여러분께 묻는다2' 글을 통해 "제 집 현관 앞까지 올라와 초인종을 집요하게 누르고 참다못한 가족구성원이 문을 열면 카메라를 들이댄 기자, 아파트 보안문을 몰래 통과해 숨어 있다가 튀어나와 질문을 던진 기자 (등등)"며 "기자는 '질문할 특권'을 향유하는 것인가, 언론자유의 한계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하반기 새벽부터 심야까지 제 집 뻗치기 취재를 한 것은 공인으로 인내했다"며 "올해 5월 일요일 집 앞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공직을 떠난 사람의 가족 브런치 식당까지 따라와 사진을 찍어서 '단독포착'이라고 올리는 것도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인가"라고 본인을 향한 언론의 취재 행보를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제 사건(조국사태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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