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에는 폭우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요란했던 날씨가 오후들어 잠잠해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라도는 오전, 경상도는 낮 동안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의 호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장마철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7일 낮 사이 점차 약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7일
전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이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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