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지역에 엿새째 물폭탄이 쏟아져 다리가 끊기고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67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철원지역은 한탄강이 범람할 위기에 놓여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 소양강댐 3년 만에 방류 한강 수위 올라
한강 최상류에 있는 춘천 소양강댐이 계속된 폭우로 3년 만에 수문을 열었습니다. 한강 수위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주요 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 레바논 폭발 참사 사망자 100명 넘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초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0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쳤습니다. 안전 장치 없이 보관돼 있던 3천 톤의 질산암모늄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동훈 공모' 빼고 채널A 전 기자 기소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동재 전 기자와 후배 기자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여부는 공소장에서 빠졌는데, 한 검사장 측은 "공모가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 정신병원 환자 흉기 난동 의사 또 숨져
정신과 전문병원 진료실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의사가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60대 남성은 의사가 퇴원하라는 말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공공재건축 예정대로 전월세 전환율 낮추나
재건축 층수 완화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마찰을 빚은 정부가 계획대로 공공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 것이란 우려에 정부와 여당은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