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관내 8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고양시청은 5일 오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덕양구 주교동에 사는 이라고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89번 확진자는 지난 4일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명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하루 뒤인 5일에 나왔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 및 입원 조처된 상태다.
시는 확진자가 접촉한 가족 4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
확진자의 집과 주변 지역에는 방역
한편 앞서 지난 4일 고양 89번 확진자로 분류됐던 이는 경주시 55번 확진자로, 재양성 사례에 해당돼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전날 고양 89번으로 보고된 이와 다른 사람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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