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사업단 등 경비노동자 관련 단체들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오늘(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 갑질로부터 경비노동자를 보호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경비노동자 보호법이 발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의된 경비노동자 보호법은 경비노동자가 경비업무 외에도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또 폭언·폭행 등 경비노동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막기 위해 사업자가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단체들과 천 의원은 "경비노동자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것 중 하나가 갑질인데 이번 법안이 갑질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