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폭우로 집 앞 하수구의 역류 방지를 위해 이물질을 제거하던 60대가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5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4일) 오전 10시 8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주택가 도로에서 41살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64살 여성 B씨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차량 밑에 깔리면서 등과 다리 등을 다쳤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
사고 당시 B씨는 장마철에 내린 많은 비로 집 앞 하수구가 역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쭈그려 앉은 상태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택가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중 앉아 있던 B씨를 제대로 못 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