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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독자제공] |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신이문역 인근 고가도로에서 장애물(물받이)이 떨어진 데 이어 추가 낙하 우려가 있어 오전 6시 10분경부터 긴급 보수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작업으로 지하철 1호선 청량리~광운대역 사이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대체 교통편을 찾는 시민들이 버스 정류장이나 인근 지하철역 등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1호선을 통해 출근하는 한 시민은 "청량리~광운대 구간만 막히는 게 아니라, (구간 운행 중단으로) 광운대로 가는 열차부터 시작해 앞뒤로 꽉꽉 막혀있다"며 "사람들이 광운대역을 피하려 인근 창동역에서 미리 갈아타 (창동역에서만) 20분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 측은 열차 운행 장애를 확인한 즉시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대체 교통수단과 우회 노선 활용을 시민들에 권고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기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복구 작업은 이날 낮 12시경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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