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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우로 도로가 유실돼 밭에 고립된 60대 부부가 소방관의 기지로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강원 양구소방서에 따르면, 오늘(4일) 낮 1시 40분쯤 강원 양구군 남면 청리에서 폭우로 60대 부부가 고립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 부부는 밭을 관리하러 갔다가 흙탕물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사다리를 폈지만 A씨 부부 구조에 실패했고, 면사무소에 수해 대비 차 비치된 굴착기를 동원해 50분 여 분만에 밭 건너편으로 옮기는데 성공했습니다.
A씨 부부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