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구립 어린이집만 100개 돌파 임박

↑ `송파구립 97호` 방이즐거운어린이집. [사진 제공 = 송파구청]

서울 송파구가 구립 97호 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올해 내로 구립 어린이집 100개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송파구는 '구립 97호 방이즐거운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송파구는 앞서 올해에만 △가락아이들(가락본동)을 시작으로 △잠실올림픽아이파크(풍납2동) △삼성아트(문정1동) △파인13(장지동) △거여키즈(거여1동) 구립어린이집 5개소를 개원했다. △방이즐거운(방이2동)을 포함하면 2020년 8월 기준 총 97개소로 국공립이용률 40%를 넘어서게 된다. 올해 연말까지 구립 송파파크센트럴어린이집(가칭) 등 3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으로 구립어린이집 100개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송파구는 구립 어린이집 확충에 민간 시설을 적극 매입하여 건축비를 절감하고, 보육 가능한 정원인 70인 이상 시설을 우선 확충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편한 송파, 더 나아가 가정이 행복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립어린이집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을 양적으로 늘리고, 질적으로 내실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