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최고 500mm↑ 폭우…이번 주 내내 중부 비

<1>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에 많은 곳은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과 충청남부, 경북북부에도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2>반면, 남부지방은 폭염이 심합니다. 밤사이에는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낮에는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전주와 광주, 대구 모두 25도를 가리키겠고, 낮에는 대구 34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예상강우도>수도권과 영서는 내일 새벽부터 낮사이 시간당 50에서 100mm, 일부 지역은 한 시간에 120mm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에 약해졌다가 다시 밤부터 강해지겠습니다.

<남부>오후에 남부내륙과 제주를 따라서는 곳에 따라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으로 휴가 떠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특히나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우선 모레까지 중부지방의 비 상황을 전해드렸는데요. 제 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하며 만들어낸 강한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목요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