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7월 31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미국 성장률 역대 최악<한국 산업활동 회복>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연 -32%로 73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제조업 수출 출하가 33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올라 3분기 경기 반등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새 임대차법 시행<"추가 대책" vs "장난하나">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추가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통합당은 국정을 장난감 놀이하듯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월북 7차례 포착"<해병 2사단장 보직해임>
북한으로 넘어간 탈북민은 7번이나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지만 군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해병대 사령관에게 엄중 경고하고 해병대 2사단장은 보직해임했습니다.

▶ 장마철 잇단 지하차도 익사 사고<결국 인재?>
며칠 전 부산 지하차도에 갇혀 3명이 숨진 가운데 어제는 대전에서 지하차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비만 오면 침수되는 지하차도의 문제점을 MBN이 살펴봤습니다.

▶ 반복되는 개 물림 사고<관련 처벌은 미약>
입마개를 하지 않은 맹견이 산책 중이던 소형견을 물어 죽이는 사건이 또 발생했지만, 입마개 착용 의무화나 관련 처벌는 여전히 미약합니다.

▶ '대선 연기 시사' 트럼프<후폭풍에 번복>
코로나를 이유로 미 대선 연기를 거론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의 반발에 9시간 만에 이를 번복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선 투표를 좌절시키려는 권력자"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