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1동에 사는 64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30일 확진된 서울 서초구 64번 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30일 밤 수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체온 38도의 고열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64번 환자와 청계산 산행을 함께 하고 식사도 같이 한
성남시 관계자는 "확진된 수정구 64세 여성이 서울 서초구 64번 환자와 지난 26일 청계산 산행을 하며 만난 것이 마지막 접촉"이라며 "산행 과정이나 식사를 하며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