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서 코로나19 112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2번 확진자가 영통구 망포2동 영통 아이파크 캐슬 2단지 아파트에 사는 50대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발열·두통·인후통·답답함 등의 의심 증상이 발현하자 30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아직 명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시행 중으로, 곧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염 시장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 관련 정보는 심층 역학조사가 끝난 후 공개할 방침이라며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
앞서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305명으로 전날보다 36명이 늘었다.
이 중 완치돼 격리해제 된 이는 1만3183명이고, 현재 격리 중인 이는 82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 누적 301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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