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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앞줄 왼쪽 세번째)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고용노동부와 선플재단이 3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선플운동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플운동은 온라인 공간에서 긍정적 댓글을 달아 상호 존중과 칭찬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문화운동이다. 이번 고용노동부의 선플운동 참여를 통해 '직장내 괴롭힘 근절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을 촉진하는 댓글 달기 확산에 나서게 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 화합을 위한 선플운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면, 상생의 노사문화가 만들어지고 막대한 사회 갈등비용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실업자들의 생활 안정과 재취업을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과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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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선플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민병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업자들의 생활 안정과 재취업 촉진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의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사재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선플운동 협약식에 참석한 18명도 '장기실업자를 위한 기부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는 기부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기실업자를 위한 기부캠페인'에 참여한 이상종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장기실업자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국민들이 주위를 둘러보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낸다면 선플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장기실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금액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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