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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사진=김해시청 공식 홈페이지 캡처 |
경남 김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김해시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21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과 관련 정보를 안내했습니다.
김해시청에 따르면 김해 21번 확진자 A 씨는 외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부산 선박 수리 회사에서 근무하는 선박수리공입니다.
그는 어제(28일) 부산 사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밤 11시 40분경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0시 20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시 방역 당국은 그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선박 관련
앞서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페트로원호에서 확진자 44명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는 총 선원 94명 중 절반 가까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더구나 이 배에 작업차 승선했던 선박 수리업체 직원과 그 자녀 등에 대한 2차 감염까지 속출하고 있어 '슈퍼 감염' 우려도 제기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