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차 미국을 방문한 뒤 입국해 울산에 온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지역 59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35살 A 씨는 회사 업무차 6월 2일 미국을 방문했다가 이달 24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A 씨는 입국 당일 해외입국자 전용 KTX를 타고 오후 9시 17분쯤 울산역에 도착했고, 즉시 자가격리자 특별수송 차량을 이용해 귀가했습니다.
자가격리를 하던 A
A 씨는 동거 가족이 없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시는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입국 이후 울산으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한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