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넘어간 탈북자는 강화도에 있는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헤엄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군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고, 경찰은 월북 의심 신고를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학력 위조·비밀합의 의혹<박지원 전면 부인>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학력 위조 의혹과 과거 박 후보자가 서명한 남북 경제협력 합의서의 진위를 추궁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자신의 학력에 하자가 없고, 야당이 합의서 사본을 주면 수사 의뢰하겠다며 위조서류라고 반박했습니다.
▶<'진술서 유출' 3명 입건>방조 관련자 줄소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SNS로 퍼져 나간 피해자 진술서를 최초로 유출한 관련자 3명이 입건됐습니다. 성추행 방조 의혹을 받는 서울시 전직 비서실장 등에 대한 소환도 곧 이뤄질 전망입니다.
▶ 개혁위 "총장 지휘권 폐지"<윤석열 힘 빼기>
법무부 산하 검찰개혁위원회가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그 권한을 고등검사장에게 분산하라고 권고하면서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 힘 빼기에 나섰습니다.
▶ 임대차 3법<'2+2년·5% 상한 제한' 가닥>
임대차 3법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년 전세 계약이 끝난 임차인이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절충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 가격 인상률은 5%를 넘지 않되, 이 범위 안에서 지자체가 조정하는 안이 유력합니다.
▶<활·새총 이용한 작살낚시 횡행>단속 미미
활이나 새총으로 작살을 날려 물고기를 잡는 이른바 '작살낚시'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포획 방법이 잔인하고 어족자원 관리에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명백한 불법이지만, 단속은 미미한 실태를 MBN이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