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에서 자동차 5대가 연달아 부딪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원도 속초에서는 다이빙을 하던 여성이 바다에서 표류하다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에 망가진 자동차들이 견인차에 매달린 채 줄지어 서 있습니다.
검은색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11시 4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 3대와 승합차 2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구조자를 자동차에서 꺼내 병원으로 옮길 준비를 합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부산 온천동의 한 도로에서 경차가 주차된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운전자가 갇혔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양경찰이 튜브를 잡고 있는 잠수부를 구조해 배로 이동시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강원도 속초시 주문진 인근 해안에서 30대 여성이 다이빙을 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물에 들어간 여성이 나오지 않자 일행이 신고했는데, 여성은 배에서 약 5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1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영상제공 : 부산동래소방서, 속초해양경찰서, 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