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전국에서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이 만조까지 겹쳐 도심 전체가 물바다로 변한 가운데, 모레까지 300mm 물폭탄이 예고된 강원 영동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안보실 1차장 서주석<다주택 비서관 3명 교체>
청와대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내정하고,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비서관 등 5명의 비서진을 교체했습니다. 이 중 3명이 다주택자여서 부동산 문제가 인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러 선원 또 집단감염>방역강화국 지정 검토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선원 3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배에 올랐던 내국인 선박수리공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정부는 러시아를 방역강화 대상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이라크 귀국 89명 유증상<"100명 넘을 듯">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293명 가운데 유증상자가 89명입니다. 대거 양성판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은 내일 발표할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 모레부터 관중 입장<전체 10%만>
코로나로 관중 없이 진행되던 프로야구에 모레부터 관람객 입장이 허용됩니다. 전체 관중석의 10% 이내에서 입장이 가능한데,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을 해야 하고, 동행자와는 한 자리씩 떨어져 앉아야 합니다.
▶ 반려동물과 휴가를…<멍비치부터 펫캉스까지>
여행업계가 반려동물 가구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부터 호텔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캉스 객실'까지 이색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