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19 2명 신규 확진…만안구 안양6동 거주

↑ 사진=안양시청 홈페이지 캡처

안양시청이 관내 68·69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과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올렸습니다.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68번 확진자는 만안구 안양6동 거주민으로, 성북구 39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어제(23일)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안양 69번 확진자는 68번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안양 6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양 69번 확진자는 어제(23일)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같은 날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이날 양성통보를 받았습니다.

안양시는 68·69번 확진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확진자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입니다.

한편 안양 6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난 성북구 39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