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잦은 외박을 한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편이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9살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원주의 자택에서 59살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
A 씨는 범행 후 이웃집에 "아내를 흉기로 찔렀으니 신고해달라"고 말하고는 2시간여 만에 이웃집으로 돌아왔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내의 잦은 외박을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해 범행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