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이력과 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2차 항체 조사에 나선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1차 항체 조사에 이어 2차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대구, 대전, 세종 등에서 국민건강양양조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잔여 혈정 578건을 모았고, 추가로 혈청을 수집해 다음달 말까지 코로나19 감염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하는 항체가 조사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방대본은 3055명을 대상으로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
방대본은 이와 별개로 연구 용역을 통해 다음 달 중 대구·경산 지역 주민 3천300명을 대상으로 한 항체가 조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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