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노조는 어제(9일)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어 전체 대의원 113명 중 104명이 투표해 87.5%의 찬성으로 '민주노총 소속'이라고 명시된 상급단체 조항을 삭제하고 '연합단체 등에 가입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규약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노조는 다음 달 중으로 조합원 총회를 열어, 민주노총 탈퇴와 지하철연맹 가입 문제를 찬반 투표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도시철도 노조는 투표에서 조합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상급단체를 변경하고, 새로운 연맹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