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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11시11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예림교 하류에서 부부싸움 도중 홧김에 강물에 뛰어든 아내를 구하기 위해 뒤따라 들어간 남편이 실종됐다. 사진은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는 모습./경남소방본부 제공/ |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 7분께 예림교 하류 30m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성격 차이 문제로 다툰 뒤 홧김에 강물로 뛰어든 부인 B(33)씨를 구하
먼저 강에 뛰어든 B씨는 수초에 걸린 상태에서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밀양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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