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상구에 있는 모 초등학교 학생 아버지 A 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를 받음에 따라 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부산 영도에 있는 선박 수리업체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 자녀
부산시교육청은 A 씨 부인과 자녀(초등생 2명, 유치원생 1명)를 상대로 검체검사 결과를 보고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역학조사에 나선 부산시와 검역원 등은 A 씨가 최근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러시아 선박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추적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